방송 : 2023년 5월 11일 목요일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78회
2011년 대구, 중학생 승민이가 끔찍한 학교 폭력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가해자는 승민이와 학기 초 친하게 지내던 윤호와 재우(가명). 승민이와 재우는 게임을 함께하며 급속도로 친해졌고, 게임 고수였던 승민이는 재우의 캐릭터를 대신 키워주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재우의 아이디가 해킹을 당해 아이템이 몽땅 사라지는 일이 벌어졌고, 재우는 책임을 지라는 말도 안 되는 억지로 승민이를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폭행은 기본, 금품 갈취에 협박, 심지어는 물고문까지. 끔찍한 학교 폭력이 시작된 것. '죽여버린다'라는 협박에 승민이는 8개월간의 폭력을 그 누구에게도 알리지 못합니다. 결국, 더 이상 고통을 견디지 못한 승민이는 가족들에게 마지막 편지를 남기고 떠납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얼마나 힘든 시간이었는지, 그리고 반드시, 꼭, 이것만은 지켜달라는 간절한 부탁까지 담아 A4 용지 4장을 빼곡하게 채웠습니다. 스튜디오를 오열하게 만든 승민이의 마지막 부탁은 무엇이었을까?
당시 전 국민의 이목은 두 가해자에게 쏠렸고, 학교 폭력 역사에 길이 남을 재판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승민이의 죽음이 알려지자, 대한민국은 분노에 휩싸였습니다. 두 가해자는 각각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 2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여전히 너무 가벼운 처벌이라는 여론이 많습니다. 승민이의 죽음은 우리 사회가 학교 폭력에 얼마나 무관심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는 승민이를 잊지 않고, 학교 폭력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승민이의 죽음 이후, 대한민국은 학교 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2012년에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학교 폭력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었고, 학교 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여러 제도가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학교 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학교 폭력이 만연하고 있습니다. 2022년 한 해 동안 학교에서 발생한 학교 폭력 건수는 16만 7천여 건에 달합니다. 이 중 11만 9천여 건이 신고되었고, 4만 8천여 건이 가해자 처벌로 이어졌습니다. 여전히 많은 학교 폭력이 은폐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승민이를 잊지 않고, 학교 폭력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학교 폭력은 가해자만의 잘못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책임입니다. 우리는 학교 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학교 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와 교육을 강화해야 합니다. 또한,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놀면 뭐하니 200회 230909 미주 백팩 가방 패션 브랜드 정보 - Loungefly 라운지플라이 디즈니 파크 미키 마우스와 친구 100 미니 백팩 (0) | 2023.09.10 |
---|---|
연예의 참견 190회 230829 한혜진 원피스 미니 드레스 옷 패션 브랜드 정보 - 자라 ZARA PRINTED MINI DRESS (0) | 2023.08.29 |
나는 솔로 SOLO 83회 예고 및 다시보기 E83 230208 720P (0) | 2023.02.09 |
골 때리는 그녀들 79회 예고 및 다시보기 E79 230208 720P (0) | 2023.02.09 |
유 퀴즈 온 더 블럭 180회 예고 및 다시보기 E180 230208 720P (0) | 2023.02.09 |
댓글 영역